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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초만에 2천 7백만 캐나다 달러를 날린 남자
SalesmanYun
2015. 2. 2. 22:53
7초만에 미화 약 1천 3백만 달러(2천 7백만 캐나다 달러)를 날려버린 불행의 사나이
캐나다에서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를 사건이 벌어졌다. 복권 기계가 7초 느리게 프린트를 해 차주 복권을 구입하게 되어 1등 당첨을 날린것이다. 이 사건의 주인공은 쿼벡에 사시는 조엘 아이퍼간(Joel Ifergan).
[조엘 아이퍼간(좌), 7초 늦게 프린트된 복권(우)]
여기서 문제는 마감시간 21시 전 구입한 복권 2장 중 한 장이 21시 7초에 구매되었다. 1등 당첨 복권은 시스템에 20시 59분 7초라 기록 되었지만 복권이 복권회사 전산망의 문제로 10초 느리게 프린트된데 있었다. 이로 해당 복권 1등 당첨금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갔다. 이 얼마나 기구한가...
또한 퀘벡에서는 21:00 이후 복권 구매는 되지 않는다고 한다. 하지만 21시 전 입력되어 21시 5분에 발급되어도 구매로 인정된다고 한다는데...
조엘 아이퍼간은 이런 사실을 알고 반액은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고 소송하였고 항소 하였고 결국 대법원까지 갔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고 한다. 이 사건으로 조엘 아이퍼간은 CTV에서 이렇게 말 했다.
“Yes, it cost me a lot of money, but it also consumed me for seven years.”
2008년 5월 23일에 구입한 복권 그리고 2014년 대법원 판결. 그 기간동안 사용된 $80,000 캐나다 달러.
지루하고도 힘든 싸움을 한 그에게 일단 큰 박수를 던진다.